TDS(Total Dissolved Solid)

물의 맛과 느낌을 주는 것은 물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에 의하여 결정이 됩니다.

물에 용해되어 있는 미네랄의 양은 mg/L 또는 ppm으로 측정되는 총 용존 고형물 TDS(Total Dissolved Solid)로 표시됩니다.

TDS는 주로 탄산염, 중탄산염, 염화물, 황산염, 인산염, 질산염,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철, 망간 그리고 여러 희귀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먹는 물에서 가장 많은 무기물질은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며 이 물질이 적당히 함유돼 있는 물이 맛이 좋습니다.

TDS는 맛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음식과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TDS가 낮은 물은 매우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며 높은물은 무거운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제주도의 삼다수와 암반수의 물맛을 느껴보면 그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TDS에 대한 기준은 지역에 따라 다양합니다.

미국에서는 포장생수는 적어도 250 mg/L의 TDS가 되어야 미네랄 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00 mg/L 이상의 TDS가 되어야 "고 미네랄 함유" 레이블을 부착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먹는물은 평균 100mg/L 의 TDS이며 매우 낮은 미네랄워터입니다. 

커피와 TDS와의 관계를 보면 TDS가 높은 물로 만든 커피는 산미를 높여주기는 하지만

반대로 TDS가 낮은 물은 향과 맛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합니다.